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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테토 ] 리그에서 실력이나 힘이 월등한 팀과의 경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uthor
Cider
Date
2024-02-20 22:12
Views
438
IP Address : 172.***.71.100

정말 여러분들께서 올려주신 귀한 글들을 읽고 또 한번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게 됩니다.

몇 가지 정리된 것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 기준 제안 명확하지 못했던것 같고, 앞으로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사실 모두가 만족하는 정답은 있을 수 없고, 형평성을 지키려니 자율성이 확보가 안되고, 자율성을 보장하자니 너무 마음대로고, 어느 한쪽도 틀린말이 없고, 어느 한쪽도 100% 옳다고 할 수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의 부족함이 또 한가지 생각났습니다.

 

"리그를 준비할때 기준을 명확히 제안하지 않았다는것 이었습니다."

 

윔블던, ATP, USTA, 대학리그, 쥬니어리그, 시니어 동호회리그, 동호회리그, 직장인리그, 어린이리그 등등 모두 시기와 상황에 따라 기준이 약간씩은 다를 수 있고, 그럴 수 밖에 없다는것 이었습니다.

공적이고, 다수가 참가하는 경기일수록 형평성, 공정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 윔블던, ATP, USTA, 대학리그 등등)

소규모나, 친목, 사교 목적의 경기일수록 형평성, 공정성과 더불어 이해와 자율성이 필요로 해지는 부분이 많아진다는것 이었습니다.
( 친목동호회, 어린이대회, 친구들끼리 테니스모임, 등등)

 

그런면에서 봤을 때 MTB(My Tennis Buddy)의 테니스 경기들은 어느 쪽이냐를 생각하보면,
우리는 시작부터 "존중, 배려, 즐거움을 추구하며, 20~40대라면 누구나 함께 할수 있는 테니스 커뮤니티 <나의 테니스 친구>" 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테니스 경기에 제안되는 기준은 "형평성, 공정성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오피셜 보다는 유연 할수 있고, 이해와 자율, 존중, 배려등이 폭넓게 필요하다" 라고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기준을 제안하고 적용해 본다면 아래와 같은것 같습니다.

 

1. D조에 C조 레벨팀이 있음으로 불공평 하다!

-> D조에 전체 레벨이 낮아 C조를 권유받았지만, D조가 아니면 않될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 어렵지만 실력향상을 위해서도 C조 도전은 어땠을까요?
( 다른 팀들이 어려워 할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이해, 존중, 배려가 필요 )

-> 상대팀이 실력이 아주높아 보이지만, 그팀이 그렇게도 원할경우. 그래, 그럴수도 있지, 시즌은 또 있고, 차라리 1등시켜서 올려보내고 나도 노력해서 다음시즌을 노려보자라는 여유의 아쉬움..
( 자율에 대한 이해와 나 또한 저렇게 원할 때가 있을 수도 있겠지라는 배려 필요 )

 

2. A조에 S조 레벨이 있어서 도저히 이길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팀은 B조로 간다

-> 잘하는 선수로 인하여 형평성에 아쉬움이 발생하지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이라는 기준으로 본다면 이해해 줄 수도 있고, 혹시나 나의 자율성을 침해 된다고 생각된다면 이번 시즌만 쉴 수도 있고(실제로 쉬시는 분들도 계시고), MTB가 추구하는 바를 생각해서 질 것을 알면서도 한번 뛰어 줄수도 있는(실제로 추가로 뛰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배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로 누군가가 참가하고 싶다거나, 또는 어느조에 나오겠다고 하면 막지는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조에 맞지 않는다면 이동을 충분히 권유(형평성 제안)드리고, 그래도 그조에 나오시겠다고 하시면 그 조에 나오시게 해드렸습니다.(자율성 존중)

 

3. 힘 차이가나는 다른 성별과의 경기가 너무 어렵다!
-> 이부분은 다행이도 리그 제도의 보완으로 해결될 수 있을듯 합니다.(예/ 여성조를 만들고, 중복신청 가능)
그런데 위 1, 2번은 사실 제도 보완으로도 100% 해결이 도저히 어려웠습니다.

 

위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 분들도 분명히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목에 걸면 목걸이"라며 자기 편하게 맘대로 갔다 붙였네 하시며... ㅎㅎㅎㅎㅎ ^^;;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 윔블던, ATP, USTA, 대학리그, 친목동호회, 어린이대회, 친구들끼리 테니스모임, 등등" 에서

그중 우리 모임이
"존중, 배려, 즐거움을 추구하며, 20~40대라면 누구나 함께 할수 있는 테니스 커뮤니티 <나의 테니스 친구>"이며,
"형평성, 공정성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오피셜 보다는 유연 할수 있고, 이해와 자율, 존중, 배려등이 폭넓게 필요하다"
라는 것도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장수생"리그는 MTB가 필요하는 기준이 적용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더 오피셜한 "형평성과 공정성"을 원하시는 분들의 요청도 분명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우선 위와 같이 기준이 정의된 "장수생"리그 말고도,

혼합복식 대회나 LA vs OC같은 또다른 형태의 기준이 필요로 하는 대회에서 좀더 높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살려 만족하실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는 대리만족을 하실 수 있는 타 대회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많이들 하고 계시구요) USTA, H마트, 3.1절대회 등등...

 

 

정말 여러분들께서 올려주신 소중한 토론의 글로 또 한번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부분은 조언해 주시면 더 낮은자세로 배우겠습니다.

부족함을 깨우치고 항상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이 완벽하지 않기에 계속 보완하고 발전하는 모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MTB여러분!!
Total 4

  • 2024-02-20 22:45

    생각하시고 고민하시고 쓰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우리 MTB에 맞는 철학과 분위기를 잘 정리 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이해했습니다.


  • 2024-02-20 23:32

    항상 모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방장님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이 아닐거라 봅니다.^^ 위문제들은 항상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것입니다. 우리 MTB의 모토인 존중과 배려가 있다면 이 역시도 완만하게 해결될것입니다. 저는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테니스가 좋고 이 모임이 너무 좋습니다. 모두가 다 만족할순 없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안 다치면서 즐겁게 모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임이 되도록 우리 모두 같이해요. 여러분들은 모두 사랑입니다~~~~


  • 2024-02-21 00:13

    존중(尊重) Respect : 높이어 귀중하게 대하다
    배려(配慮)Consideration :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저도 명확하게 알지 못했지만 이번기회에 깨달은 것은
    "존중"과 "배려"는
    내가 나의 기준에서 "이해 한다", "허용 한다" 보다는
    좀 더 나아가
    나의 기준에서 "이해하지 못하거나", "허용되지 않지만"
    타인을 귀중히 대하고, 도와주거나 보살펴주기 위해
    그것을 "기꺼이 이해 해주고", "기꺼이 허용 해준다"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 2024-02-24 22:45

    오늘가서 보니 s조분들?을 정말 잘 치시는더라구요.
    혹시 이런건 어떠신지요?
    고수분들이 거의다 젊은분들 같은데..
    이런건 어떨가요?
    1. 30살이나 35살 이상 a조 + s조 따로
    2. 언더 30살포함 1명+ 30오버 a조 2명
    3. 구분없는 s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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